[알쓸인잡] MZ세대의 비혼주의 새로운 결혼관과 가족의 모습

2023. 5. 20. 20:55각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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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인잡] MZ세대의 비혼주의

새로운 결혼관과 가족의 모습

<출처> 디글 :Diggle YouTube

사랑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과학자적 관점으로

신뢰와 매력은 각각

가까운 사람 먼 사람으로

X축 Y축 그래프로 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적으로 가까운 관계의 경우

신뢰할 수 있어야지만,

사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터놓을 수 있고

상대가 나를 믿는다는 게 느껴질 때

그럴 때 비로소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느낍니다.

매력도 중요하지만 곧 잊히는 요소인데

멀리 있는 대상을 향할 때

신뢰는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됩니다.

멀리 있는 대상은 '신뢰'보단 '매력'이 아닌가.

무엇이 저 하늘의 '별'과 같은 존재를

사랑하게 만드는가.

신뢰를 이야기하니 떠오르는 책 한 권!

애인의 애인에게

이 책엔 재밌는 문장이 나옵니다.

'결혼은 서로가 서로에게

예측 가능성을 주는 것이다.'

애인 사이일 때 모르는 사이일 때

끊임없이 놀라움을 줘야 합니다.

너무나 슬픈 사랑의 역설입니다.

어느 정도의 무지가 설렘을 만든단 사실...

하지만

그 사랑이 결혼이란 제도로 들어갈 때

그때부턴 '신뢰'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 가능하게 해줘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끝없이

약속을 지키는 과정을 쌓아야만 합니다.

RM: 저희 같은 90년생들부터

결혼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을 갖게 되는

그런 마음이 있어서

'저는 참 무섭기도 하고 일단은...

되게 긴가민가 해요.'

한 사람과 영원을 약속하고 맹세하는

그런 일이 내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예전에는 자연스럽게 때가 된다면

결혼을 하겠거니' 생각했었는데,

몇 년 전부터

'내가 결혼을 안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일매일 보고 싶어? 그러면 결혼하는 거지!'

단순하고 심플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의 MZ 세대들이

비혼을 기본값으로 놓고 특별한 경우에만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결혼이 중산층 이상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결혼을 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그런 기회비용이 있습니다.

그 비용을 나 혼자서 더 윤택하게 사는 데

투자하고 싶은 그런 욕망이 있는 것 같아요.

19세기 이후 낭만적인 결혼관에선

결혼은 '연애의 연장선'이어서

사랑이 계속되어야만 하고

가슴이 몇십 년 동안 뛰어야 되는 줄 알지만

그러면 병원에 가야합니다ㅋㅋ

사랑은 설렘에서

'장기적인 신뢰관계'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굳건하고 오래 지속되는 신뢰 또한

'사랑'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랑은 우연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우연한 만남만이

진정한 사랑이라 믿는 프로세스가 있죠.

우연의 시작인 이 만남 이 사랑을

'필연'이라 믿고 실제로 필연으로 바꾸는 과정

그것이 '사랑'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없어질 나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등등

선진국들에게 나타난 '노출산' 현상.

늦은 결혼과 출산의 적극적인 대비책인

'난자 동결' 시술은

시술 비용 약 300만 원

보관비용 연간 약 30만 원인데,

사회적 난자동결을 하러 오는 분들이

꽤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1년 만에 2배가 늘어났고,

최근엔 더욱더 많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오히려 '결혼 생각'이 아예 없어서

난자 동결 시술을 한다고요?

부모님들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40~50대 되어서 '가정을 이뤄야지!'

이런 소리를 딱 들었을 때를 대비하여

이런 잔소리들을 피하려고

난자 냉동 시술을 결정하셨다고 합니다.

5년째 OECD 꼴찌인 출생률 꼴찌

세계에서 가장 빨리 없어질 나라 '한국'

 

출산은 포기했지만,

사랑을 포기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결혼 대신 동거를 선택하는 MZ 세대.

MZ 세대는 무려 48%가 좋다고 대답했다 합니다.

<출처> 디글 :Diggle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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